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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사태

jamnet 2020. 2.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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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사태는,

 

동아대 치대 교수(치과) 황태호가 미국인 David H. Kirn이 천연두 백신인 우두바이러스를 이용, 3세대 항암제를 만들 계획을 세우는데 이 “3세대 항암제“의 이름이 ‘펙사벡(JX-594)‘이며 이 3세대 항암제 펙사벡(JX-594)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이후 황태호는 이 “펙사벡(JX-594)”을 개발하던 미국 소제 제너렉스(Jennerex) – David H. Kirn이 세움 – 의 한국 하청연구소를 세우는데, 그 연구소의 이름이 신라젠이다. 신라젠이란 이름은 신라 처용가에 등장하는 역신(천연두)에서 힌트를 얻어, 신라 + 제너렉스의 젠을 합친 합성어이다.

 

2006년 황태호는 동아대 창업지원센터에 제너렉스 하청연구소로 출발한 신라젠을 제너렉스 협력연구기관으로 등록한다.

 

 

  • 참고) 펙사벡(JX-594) : 유전자편집기술로 우두바이러스에서 Thymidine kinase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빼고 GM-CSF를 만드는 유전자를 첨가한 것이 펙사벡이다. 우두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오면 암세포 정상세포 모두 간염시키는데, TK(Thymidine kinase )효소는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효소라 암세포와 같은 곳에 매우 많다. 앞에서 처리된 우두 바이러스는 TK효소를 만들지 못하기에 정상세포보단 암세포에서 월등이 분열해 세포를 터트리게 되고, 앞에서 첨가한 GM-CSF는 대식세포를 흡수해 나올때 우두 바이러스가 만들어둔 GM-CSF도 같이 나와 대식세포들이 들러붙게 되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메카니즘 되시겠다.

 

  • 참고) 신라젠 소개 : 우두바이러스가 본질적으로 암에 선택성을 갖지만(1),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더 큰 선택성을 갖게 됩니다(2). EGFR/Raf/Ras 신호의 활성화에 따라 펙사벡은 증식하게 됩니다(3).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TK레벨이 비활성화된 펙사벡은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는 선택성을 갖게 되어 TK레벨이 높은 곳인 암세포에서만 증식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유도물질인 GM-CSF를 삽입하여 펙사벡은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4).

 

 

당시(2000~2010년) 신라젠엔, 부산대로 자릴 옮긴 황태호의 지인인 의대교수, 치과의사 등 열댓명 남짓이 주주로 있었는데 이 주주들중 한 사람이 현 신라젠 대표 문은상이다.

 

2014년초, 3세대 항암제 펙사벡(JX-594)을 개발하던 제너렉스를, 제너렉스의 하청연구소인 신라젠이 300억에 인수한다는 발표를 하고, 이 3세대 항암제 펙사벡(JX-594)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한국내 하청연구소 신라젠을 만든 황태호 교수는 신라젠에서 퇴임한다. 그 대신, 뒤늦게 신라젠에 합류한 20년 경력의 치과의사 문은상이 신라젠 대표가 된다.

 

 

  • 참고) 신라젠의 제너렉스 인수조건은, 선금 300억원으로 인수하되, 이후 마일드스톤 방식으로 3상 실험 통과 조건으로 1200억원을 추가 지불하겠다는 계약조건으로 인수를 한다. 당시 제너렉스 사의 펙사벡에 대한 권리는 1억 5천불 가치로 평가 받았다.

 

  • 참고) 문은상은 : 진주 태생이며, 서울대 치대 44기로, 90년에 대학을 졸업후 러시아 모스크바 제1의대로 유학을 갔다고 한다. 참고로 90년은 한-소 수교 원년이고, 소련의 붕괴는 사실상 1991년 12월 26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의 142-Н 선언으로 촉발된다. 문은상은, 러시아 의대에서 두경부외과에서 전공했으며 이후 90년대 중반 귀국 돌고돌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서울치과를 개업했다고 한다. – 그런데 러시아 의대는 예과도 없고,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없는데, 4년만에 두경부외과 인턴까지 맞쳤다는 문은상 본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신라젠은 어떻게 제너렉스를 인수할 수 있었을까...

 

 

+ 신라젠 사태 "전체 글" 읽어보기.

 

신라젠 사태 – 43Gear

신라젠 사태는, 동아대 치대 교수(치과) 황태호가 미국인 David H. Kirn이 천연두 백신인 우두바이러스를 이용, 3세대 항암제를 만들 계획을 세우는데 이 “3세대 항암제“의 이름이 ‘펙사벡(JX-594)‘이며 이 3세대 항암제 펙사벡(JX-594)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이후 황태호는 이 “펙사벡(JX-594)”을 개발하던 미국 소제 제너렉스(Jennerex) – David H. Kirn이 세움 – 의 한국 하청연구소를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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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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