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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망 3세아의 40대 친모 A씨가 지난 17일 검찰로 송치되기 전 구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숨진 '구미 3세 여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친모 A씨(49)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된 결정적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은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다가 유전자(DNA) 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A씨가 자신이 낳은 아이와 딸 B씨(22)가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잡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혈액형 분류법에 의해 나올 수 있는 아이가 정해져 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등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한 유익한 내용이 나왔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결정적 단서가 나왔으니, 지켜보자...

자세한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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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 지난 2021년 2월10일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3살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
  • 당시 최초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는 같은 빌라 아랫층에 거주하던 외할머니,
  • DNA 검사결과 외할머니가 친엄마로 밝혀짐.
  • 따라서 친엄마로 알고 있었던 3세 여아의 엄마는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와 자매관계로 밝혀진,

 

사건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읽었었는데,

DNA 검사는 틀릴수가 없다. 따라서 외할머니로 최초 경찰에 신고를 했던 석씨가 친모는 틀림없다.

라는 것이었다...

 

그럼 DNA 검사는 틀릴수가 없으니까, 두가지 가정을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나는, 동거인인 남편은 정말, 친엄마인 외할머니가 임신 및 출산을 한 사실을 몰랐다는 가정과...

다른 하나는, 친엄마(외할머니)와 동거인인 남편이 입을 맞추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가정...

 

 

아무리 3세 아이라지만...

매일밤 불꺼진 집에 홀로,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친자매로 밝혀진,

친엄마로 알고지냈던 그의 딸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걸까...

자신의 딸이 낳은 아이를 보호해야 할 이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또다른 이유로, 그 아이의 신상이 노출되면 안되는 건지...

 

어떤 기사를 읽던중,

이춘재도 DNA 검사에 자백했는데,

친모로 밝혀진 외할머니는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었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한번, 두번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아니지만,

어쩌면 벌써, 우리가 둔감해진 아닌지,

그게 더 무섭다...

 

 

+ 구미 3세 여아 ‘바꿔치기’ 결정적 단서 나왔다

 

구미 3세 여아 ‘바꿔치기’ 결정적 단서 나왔다 – 43Gear

<구미 사망 3세아의 40대 친모 A씨가 지난 17일 검찰로 송치되기 전 구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숨진 '구미 3세 여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친모 A씨(49)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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