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북한이 지난 21일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24일 뒤늦게 외신 보도 후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 후 국내 언론들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전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나 남북군사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군 당국은 뒤늦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한 데 대해 "북한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또한 최근 창린도에 백령도와 연평도를 포격할 수 있는 방사포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 24일 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북한이 주말에 복수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 이후 조선일보는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6시50분경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보도.

 

유엔 결의나 남북 군사합의 위반은 아닌가?

 

  •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 또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인 평안남도 온천은 2018년의 9・19남북군사합의에서 "포사격 및 해상 기동훈련 중지"를 합의한 북측 한계선인 초도보다 이북에 위치.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북한과 미국이) 서로 탐색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 바로 사거리가 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바로 북미관계가 파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도발의 수위를 점차 높일 것으로 판단".
  •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 “지금의 상황이 대화의 국면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북한은 얼마든지 미사일 발사 등의 또다른 형태의 도발을 준비할 수 있으며 한국 정부와 특히 미국 정부에게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본다”.

 

창린도에 배치된 방사포는 무엇인가?

 

  • 한편 북한이 9・19남북군사합의에 의해 포사격 등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지역에 포함되는 창린도에 방사포를 새로 배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 중앙일보는 지난 23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군이 지난해 연말 창린도에 개량형 240mm 방사포를 배치했으며, 지원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동향을 한미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고 보도.
  • 창린도는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에 위치한 섬이며 백령도와는 약 40km, 연평도와는 약50km 떨어져 있어 사정거리가 65km로 추정되는 방사포로 포격이 가능.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과거부터 북한이 남북군사합의를 깰 수도 있다고 지속적으로 위협해왔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 정부를 시험해보려는 성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되겠다.

 

---

 

북한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건 아니니까,

외국언론의 보도가 없었다면,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예 몰랐겠네...ㅜㅜ

 

 

 

 

+ 북한, 21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북한, 21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 43Gear

북한이 지난 21일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24일 뒤늦게 외신 보도 후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 후 국내 언론들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전했다. 순

43ge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