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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with me

Reason Why. Part2.

jamnet 2018. 12.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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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에세이(+자유주제)





누구한테도 강요하지 않고,

내 글을 읽어 달라고 친구를 맺지 않는 문화… 

친구의 글을 읽으려고 친구를 맺지 않는 문화…

나 역시 내 글 읽어줘! 라는 마음으로 이곳 43기어에서 친구를 맺지 않을 거고,

그저 내가 쓰고싶은 글을, 그리고 싶은 그림을, 하고싶은 넉두리를,

내 발자취와 발걸음을 남기는 커뮤니티 사이트…

이게 43기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이니까…

 

 

43기어가 원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내 발자취와 내 발걸음을 남기는 커뮤니티 사이트…

내 작업실, 내 놀이터…

온전히 1인칭이 되지 않으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저마다,

자신의 발걸음, 자신의 발자취가 모이고 쌓이면,

그 발걸음, 그 발자취를 보기 위해 방문해 주는 또 다른, 기어들이 생겨나겠지.

이게 전부다.

 

 

분명하게, 이렇게 돼야만,

그래야만 에너지의 일방적인 소모, 소비에서, 생산으로 옮겨 올 수 있다고 난 믿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1) 어떤 환경을 만드느냐는 결국 그 환경을 만든 사람의 철학이 담기게 된다.

 

아무에게도 내 것을 강요하지 말고, 내가 쓴 글 읽어달라 하지 말자란 철학이 담길려면,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야 돼.

친구를 맺었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작성한 글을 읽어야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되지 말자라고 하려면,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친구를 맺어서가 아닌, 누군가의 발자취, 발걸음을 읽고싶고 찾고 싶어서 그 누군가의 발자취, 발걸음을 찾고 구독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먼저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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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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