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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희석시켜 해양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하자, 중국 공산당(중공) 언론들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중국의 모든 원전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고, 이 중에서도 다야만(大亞灣)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배출 상한선이 후쿠시마보다 10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홍콩 시티즌뉴스(衆新聞)는 14일 중공 당국의 공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중국의 기존 원전들이 모두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말 기준 중국에는 16개의 원자력발전소 원전 49기가 가동 중이다. 홍콩 주변 200km 안에만 원자력발전소가 4개나 있다.

 

전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2년 뒤부터 약 30년간 바다에 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다.

 

<2017년 중공 생태환경부가 승인한 다야만 원전 관련 문서. 액상 트리튬(液態氚) 방류량 225조 베크렐(연간)로 표시돼 있다. 화면 캡처>

 

<중국 원전 현황(빨강: 가동 중, 초록: 건설 중, 파랑: 예정). 다야 베이(Daya bay)로 표시된 지점이 다야만 원전 위치.>

 

  • 중공 원전들, 후쿠시마 수배 넘는 오염물질 방류하고 있다.
  • 그런 중공이, 일본 오염수 방출 계획 발표 강력 비판.

 

자세한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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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모든 원전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고,

특별히 다야만(大亞灣) 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로 방류하는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배출 상한선이 후쿠시마보다 10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 랴오둥 반도 다롄시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에포크 타임즈의 기사 또는 홍콩의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말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대한민국 정부는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

대한민국도 원자로가 있는 나라고, 운영되어지고, 있었던 나라다.

우리는 원자로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지금껏 어떻게 처리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원자로를 통해 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바다 방류를 환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또 대한민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과 중국이 원자로 폐기물인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건 더더욱 싫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이 문제를 왜 승인했는지? 또는,

승인했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왜 이 문제를 다루지 않는건지?

궁금하다...

 

단순히, 자신들의 바다가 아니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암암리에 동의한 것일까.

아니면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고 있는걸까. 정말 문제는 없는걸까.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이제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모든 원자로의 폐기물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사실이 들어났으니,

중국 공산당에 문제제기를 할까.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인지?

일본은 어떤 부분을 대한민국 정부에 100차례 넘게 설명을 했었고,

대한민국 정부는 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었는지.

  • 대책을 세울 능력이 없어서 이거나...
  • 아니면 애써 대책을 외면했던 거겠지...

 

어쨌든,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지?

대한민국은 원자로에서 나오는 오염수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 홍콩 언론 “中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삼중수소 후쿠시마 10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부산경남 뿔났다 – 43Gear

<2019년 9월 25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인근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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