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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안 임자대교서 선포식
- ‘전남형 상생 일자리’사업으로
- 48조 투입 8.2GW 단지 구축
원자력발전기 8기의 전력생산능력과 맞먹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전남 신안 해역에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은 ‘지역 균형 뉴딜’이자, 최초의 주민 수익형 모델인 ‘전남형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도 추진돼 관심을 끈다.(문화일보 2020년 12월 1일 자 27면 참조)
전남도는 5일 오후 2시 30분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바람이 분다’ 행사를 개최, 야심 차게 준비해온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형 뉴딜 전략’ 보고와 민간 기업의 ‘해상풍력 투자계획’ 발표, 노·사·민·정 대표의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도에 따르면 신안 8.2GW 해상 풍력발전단지는 임자도 서남쪽 30㎞ 해상에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1GW, 2단계로는 2022∼2027년 2.1GW, 3단계로는 2024∼2030년 2GW 규모로 조성된다.
1∼3단계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48조5000억 원 가운데 46조여 원은 민간이 투자한다. 민간 발전사로는 한국전력·SK E&S·한화건설 등이, 해상 풍력 기자재 제조업체로는 두산중공업·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12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면서 발전사업을 통한 이익을 지역민에게 분배하는 ‘전남형 일자리’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분배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역민들이 발전소에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면 2030년 우리나라는 세계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 선결 과제로는 바다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상까지 끌고 올 ‘송배전 공동접속설비’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및 규제 완화가 우선적으로 꼽힌다.
신안=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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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 이렇게 정보가 불분명한 기사가 다 있나.
정확하게 원전 8기와 맞먹는 규목의 풍력발전소라는 건지? 아니면,
원전 8기와 맞먹는 전기 생산성을 가진, 풍력발전소라는 건지? 정확한 정보를 요하는 기사다.
지난 2018년 10월 16일 e대한경제 기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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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원자력양자공학과)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게재한 ‘원자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전망’ 보고서를 보면 작년 기준의 태양광(385GW)과 원자력(392GW) 설비용량은 거의 비슷하지만 발전량은 원자력(2503TWh)이 태양광(416TWh)의 6배가 넘었다.
세계 원자력 발전설비는 392GW다. 365일 24시간 정격출력으로 가동되면 8760시간을 곱한 3434TWh가 기준이 되며, 실제 발전량이 2503TWh이므로 이용률은 73%가 된다. 세계 태양광 발전설비는 385GW이므로 8760시간을 동일하게 곱하면 3373TWh가 기준이지만 실제 발전량은 416TWh다. 이용률로 따지면 12.3%에 머문다.
동일한 설비용량의 발전설비를 1년 가동할 때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 면에서 원자력이 태양광의 6배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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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지난 2018년 10월 16일 e대한경제 기사 "원전 발전량, 동일 설비용량 태양광의 6배" 중간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이 기사 한편 만으로도 알 수 있는건 내용 이해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요한 부분은,
원전(원자로) 1기의 설비는 392GW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를 365일 24시간 정격출력으로 가동하면 3434TWH이며,
실제 전량은 20503TWH이므로, 이용률 73%가 된다는 것.
동일한 설비용량을 가졌다는 전재하여 원전(원자로)과 태양광을 비교했을때,
실제 전기 발전량은 6배, 실제 전기 이용률은 73% 대 12.3%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니 위 기사 "전남, 원전 8기와 맞먹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 착수"는 내용이 불분명하다.
원전 8기와 맞먹는 설비용량이라는 건지? 아니면 원전 8기와 맞먹는 실제 전기 발전량이라는 건지?
분명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도대체 해상풍력발전소가 생산할 수 있는 실제 전력이 얼마나 될까.
태양광 또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 전기는 실제 전기 발전량의 12.3%에 그쳤다.
도대체 해상풍력발전소가 생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전기 발전량은 얼마라는 것인지?
해상풍력발전소가 원전(원자로)와 같이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라면,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실질 시간은 얼마라는 건지?
이 정보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48조씩 발라서 해상풍력발전소를 조성한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다...
그 해상풍력발전소를 몇시간 가동할 수 있는 거며?
실질 가동시간과 실제 전기 발전량을 면밀히 검토해 본 것인지?
원전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정부가, 48조를 들여 해상풍력발전소를 조성한다는 이 뉴스...
나 같은 사람은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한국이 돈이 참 많은 나라라는 생각은 드는게 사실이다...
+ 전남 신안, 48조 들여 해상풍력단지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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