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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엊그제 임명된 권칠승 중소벤처부 장관은 유독 고교평준화를 통한 공교육 강화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딸은 국제고에 보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재작년에 특목고를 폐지하겠다고 발표까지 했는데, 유독 자녀들을 외고나 자사고에 보낸 인사들이 많아 자식교육까지 내로남불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대·21대 총선에서 내건 공약은 '고교평준화'였습니다.

헌데 정작 자신의 딸은 고양에 있는 국제고를 졸업한 사실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난 3일, 인사청문회)

"(특목고 폐지에 동의했는데 딸은 보냈다는 그 말씀이죠?) 본인이 갔습니다. 딸이 가는 걸 어떻게 말립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일반고 강화정책에 따라 정부는 특목고를 폐지하고 2025년부터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3월 대선 교육정책 발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 명문고가 되어버린 외국어고·자사고·국제고를 일반고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정부 고위공직자 자녀들은 외고·국제고 등 특목고 출신이 많습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장남과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 딸은 외국인 학교에, 홍남기 부총리 장남은 외고에 재학중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회양극화를 비판하며 '용이 되지 않고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은 외고를 나온뒤 7대 허위스펙으로 의전원을 나와 의사가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자식교육 '내로남불' 행태가 마지막 개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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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로남불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는걸까.

이런 경우들은 어떤 말로 표현을 해야할까. 도대체...

한마디로, 저들의 공약과 정책에 "자신들과 자신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포함되지,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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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은 특목고 폐지, 공직자 자녀는 특목고에

 

문재인은 특목고 폐지, 공직자 자녀는 특목고에 – 43Gear

[앵커] 엊그제 임명된 권칠승 중소벤처부 장관은 유독 고교평준화를 통한 공교육 강화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딸은 국제고에 보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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