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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직장인의 靑 국민청원 글
  • 文정부와 4050 기득권에 일침
  • ‘헬조선’ 불만 →‘이생망’ 절망
  • 좌판 걷어차며 돈 뜯는 反기업
  • 선거에 지고도 ‘3류 깡패’ 정치
  • 독재 저지할 ‘선명 야당’ 불가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주목할 만한 글이 추천 톱 5에 들었다.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사람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 청원인데, 제목보다 내용이 충격적이다. 무엇보다 정치 성향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30대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첫째, 4050 인생 선배들은 부동산에 투자해 쉽게 자산을 축적해 놓고, 아무리 일해도 집 하나 가질 수 없는 2030의 가상화폐 투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
  • 둘째, 4050세대를 향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시절 취업해서 현재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영작문·PPT·엑셀도 제대로 못 해 아랫사람에게 떠넘기면서, 토익 900에 컴퓨터 활용 자격증 없이는 취업도 못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노력 얘기를 하다니요’라고 직격탄.

 

표현과 논리가 다소 거칠지만, 문재인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이 ‘돈 벌 수는 있게 해주고 갈취하는 동네 깡패’보다 못하다는 비유는 그럴듯하다.  개인별 사정이 천차만별이겠지만, 경제 성장기에 취업해 재산을 모은 4050세대의 기득권 집착으로 청년 기회가 줄어든다는 불만도 경청할 만하다.

 

그런데 가상화폐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고, 현 정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긴커녕 악화시킨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박근혜 정부 때의 ‘헬조선’이 취업난과 실정(失政)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다면, 지금의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은 도전 자체를 포기한 절대 절망을 의미한다....

 

자세한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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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내용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어른들이 가르쳐줘야 한다고 하셨죠?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왜 이런 위치에 내몰리게 되었을까요?

지금의 잘못된 길을 누가 만들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에 책임을 지시고 자진 사퇴하십시오.

 

대한민국의 30대 평범한 직장인을 대표해서 한마디 남겨보고자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여태까지 어른에게 배운 것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4050의 인생선배들에게 배운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내로남불입니다.

그러면서 아랫사람들에게 가르치려는 태도로 나오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망친 어른들의 공통점입니다.

 

1. 근로소득 보다는 투기소득

 

4050 인생 선배들은 부동산이 상승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서 노동 소득을 투자해 쉽게 자산을 축적해 왔습니다. 그들은 쉽사리 돈을 불렸지만, 이제는 투기라며 2030에겐 기회조차 오지 못하게 각종 규제들을 쏟아 냅니다. 덕분에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하나 가질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장님도 부동산으로 자산을 많이 불리셨더군요. 어른들은 부동산 투기로 자산을 불려놓고는 가상화폐는 투기니 그만둬야 한다. 국민의 생존이 달려있는 주택은 투기 대상으로 괜찮고 코인은 투기로 부적절하다? 역시 어른답게 배울게 많습니다.

 

2. 아랫사람들의 노력을 갈취하여 본인의 지위를 유지

 

4050 인생 선배들. 회사에서 본인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아랫사람들의 공은 가로채고 새로운 방식은 가로막으며 이렇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존버는 결국 2030의 새로운 기회를 가로막아 청년 실업 대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들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시절 쉽사리 취업해서 큰 자기개발이 없이도 현재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무한 경쟁을 통해 어렵사리 취업한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노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노력을 그렇게 하셨던가요. 부장자리에 앉을 때까지 영작문 하나 제대로 못해 아래에 시키고, PPT, 엑셀 하나 제대로 못해 아랫사람에게 떠넘기면서 토익 900에 여러 가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갖추지 못하면 취업도 못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노력이라는 얘기를 하다니요.

 

금융위원장님께 묻습니다.

 

깡패도 자리를 보존해 준다는 명목 하에 자릿세를 뜯어갔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는 보호해 줄 근거가 없다며 보호에는 발을 빼고, 돈은 벌었으니 세금을 내라구요?

블록체인과 코인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술품과 비교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을 운운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니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 수준이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수가 없다는 판단이 듭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제조업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 보십니까.

앞으로 국내 IT와 금융의 앞날이 어둡습니다.

훌륭한 인재들과 IT기술력을 갖추고도 정부의 이런 뒤쳐진 판단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뒤쳐지고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어른들이 만든 잘못된 세상을 본인들 손으로 고칠 기회를 드리니 자진 사퇴하셔서 국내 금융 개혁의 앞날에 초석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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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는 기어들이 있을까봐,

존버란 단어에 대한 부연설명 하겠다.

 

  • 존버 : 마냥 버팀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올바른 목소리, 내로남불로 일관하는 현 정권의 이와같은 비판이 합당한 비판이다 생각된다면,

청원에 동참하는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함께 소개한다.

 

파이팅~

 

 

+ 자릿세 뜯는 깡패보다 못한 정권

 

자릿세 뜯는 깡패보다 못한 정권 – 43Gear

30대 직장인의 靑 국민청원 글 文정부와 4050 기득권에 일침 ‘헬조선’ 불만 →‘이생망’ 절망 좌판 걷어차며 돈 뜯는 反기업 선거에 지고도 ‘3류 깡패’ 정치 독재 저지할 ‘선명 야당’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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