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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는 중앙부처 공무원입니다. 행정고시를 쳤고 3년 만에 붙었습니다. IMF로 부모님의 사업이 붕괴되는 경험을 한 저는 신분 보장, 연금 두 개만 보고 공무원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고민 없이 직업을 선택한 것이 미칠 듯이 후회스럽고 괴로워 죽고 싶습니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의 자괴감 섞인 심경 글이 지난 17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왔다.

 

공무원 A 씨는 '죽고 싶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군대도 버텼는데 이깟 회사 일쯤이야 쉽게 버틸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면서 "하루하루 말도 안 되는 지시가 상부에서 내려온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기사 전체를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참고하자.

 

내용인즉,

 

  • 애초에 질문 자체가 모호한 질문이라 답이 없는 질문인데, 상사들은 위에 굽신거리며 복종하기 바쁘고, 그 대신 그 질문들을 실무자들에게 넘겨 실무자들을 힘들게 한다.
  • 실무자들은, 답이 없는 모호한 질문들의 답변서(보고서) 작성을 위해 를 기존 보고서들을 짜집기해 다시 의미없는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일상의 반복이다.
  • 협업을 하면 실무자에게 돌아오는 건 더 많은 숙제. 보고서 10장을 채우려면 50명과는 실랑이를 해야 하는데 이런 시스템 속에서 누가 협업을 하나. 서로가 더 지치고 서로를 더 힘들게 할 뿐이다.
  • 구조적 문제다. 시민단체의 사적인 요구상부를 통해 행정부에 지시로 내려온다. 불합리한 지시는 규정대로 거절하면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 제각기 다른 규정이 정합적으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
  • 국가를 위해서 일할 줄 알았는데, 시민단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소모되는 내 자신이 싫다. 죽고싶다.

 

시민단체...

ㅜㅜ...

 

---

 

2021.1.19. pm8:44 추가_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유산이라 생각한다.

뭐랄까. 너무 거대한 거짓과 위선이, 거대한 벽을 만들어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랄까...

한국은 너무, 뼛속까지,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고 있다...

이 또한 조선의 사대주의가, 그들이 가져온 "유교"라는 관습이 만들어놓은 잔재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으니,

동시에 모든게 거짓으로 위선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토록 반대하던 한강 인공섬 세빛섬...

그토록 반대하고 그토록 선동을 하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정작 자신이 서울시장이 된 후엔, 한강 세빛섬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도,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이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함께 피켓을 들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선동질을 한 그들,

이 비싼 땅값의 서울시를 텃밭으로 만들자던 그들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서울시장 당선과 함께, 한강 세빛섬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도, 마치 자신들의 치적인냥 행세했다.

 

이런 경우도 있다.

한국사회, 한국의 기업문화 더 낳아가 한국사회에서의 직장생활이 싫다며,

아무런 비전이 없다며, 홀연히 외국으로 직장을 구하거나 이민을 떠난 그들...

개인적으로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없다. 외국에서 외국회사에 취업해 근무를 해본적도, 없다.

하지만 그 나라들의 회사 문화는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있다.

한 예를, 들어보자.

 

에어컨 설치하는 비용보다 열사병 걸려 쓰러진 직원을 위해 앰뷸런스를 부르는 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는 이유로, 물류창고에 에어컨 설치를 하지 않은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

 

이건, 농담이 아니다.

그 백인이란 인생들이, 앵글로색슨이라 불리우는 그 민족이,

돈 앞에 얼마나 무서운 자들인지, 격어본 사람은, 다 않다.

 

외국에 나가서 외국의 어떠 어떠한 회사에 취업을 했다? 거의 100이면 100, 계약직이다.

매년 계약을 갱신해야하고, 매년 성과를 올려야 한다.

출근을 하면, 마치 숙제가 산떠미처럼 쌓여있듯, 그날그날 처리해야할 일의 양이,

A4 용지에 프린트되어 책상앞에 턱 놓인다.

 

하지만 한국사회, 한국의 기업문화에선 아무런 비전도 찾을수 없었다던 그 한국인들은,

이런 외국회사에서의 경험조차 좋은경험, 우리와 다른 문화로 포장하며, 그들을 위한 열띤 자랑을, 그들의 혁신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늘어놓는다.

 

한국인들의 문제는 이런거다.

그 외국계 또는 외국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 유튜브들 중,

그 누구하나, 진실을,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거짓과 위선이 부끄러운줄은 모르면서,

자기 얼굴에 침뱉는 행위는, 싫은거다.

 

그 외국계 또는 외국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 다시 그 외국계 또는 외국에서 직장을 구한다?

그럴일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어디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떤 한국인들이든...

거짓과 거짓말 하는게, 거의 일상이 되었다는 느낌을...

아니라고, 아니라고, 난 아니라고 하지 못하겠다.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새 10년이 지나고, 어느새 20년이 지나고, 한국에서 찾지못한 비전을 그들이 과연 찾을수 있을까.

역사는 거짓을 써 남길수 있다. 그 대표적인 거짓의 역사가, 바로 조선의 역사다.

하지만 진실이 통째로 감추어지진 않는다.

 

반대를 위한 그 반대를 했던 그들은,

자식을 데리고 한강엘 가서 동대문엘 가서 자기 자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그들의 거짓과 위선은, 또다른 거짓과 위선을, 다람쥐 챗바퀴를 돌듯 끊임없이, 이어지지 않을까.

 

녹조 운운하며 한강 프로젝트를 반대한것도 모자라 누군가 해놓은 그 업적을 허물고 있는 그들을,

머리를 조아리며 가난한 한국인들에게 밀가루를 나눠주던 그 나라에 가서,

기술을 습득하고 배워 이젠 그 "원자력과 원자로 기술"을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된 나라에 살면서,

그러면서 누릴건 다, 누리고 살면서, 그 기술, 그 피와 땀을 무너뜨리고 있다.

역사는 저들을, 어떻게 증거할까...

 

갈6: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정말 무서워해야 할 건,

창조자는 죽지, 않았다는 한가지 진실이다.

그는 다 보고있고, 다 기억하고, 알곡과 쭉정이를 쉼없이 가르고 있다...

우리는 잊어도, 창조자는, 절대로, 잊지 않는다.

 

이데올리기가 남기...

반대를 위한 반대가...

그 영혼이 거짓과 위선에 칭칭 감기게 만들었다...

육신이 다치는건 극복이 된다. 하지만 영혼이 다치는건, 극복이, 되지않아. 이 사람아...

똑바로, 알아둬...

 

어느 사회건 어느 조직이건,

불법도 있을테고, 잘못도 있을 것이다.

무능도 있을테고, 유교의 뿌리깊은 저주도 남아있을테다. 하지만,

그나마 그런 모든 조직을 통틀어서,

한국사회에서 가장 진보한 조직은, 역시나 기업이 아닌가 싶다.

중소기업말고, 대기업... 그토록 욕하는, 그 대기업...

 

막노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대기업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본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대기업과 일을 하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의 일처리가 정말 깔끔하기 때문이다.

돈 문제? 그런거 없다.

 

대기업에서, 돈을 못받거나 일한만큼의 보수를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아예 없다.

나는 아산 탕정에서 목수로, 그리고 이천 하이닉스 클린룸에서 기나긴 시간 일을 해 보았다...

그 대기업을 상대로 일하는 그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중소기업과 일하려 하지, 않는다. 다, 이유가 있는거다.

그런 그들도, 돌아서선 "진보, 좌파"라 불리우는 그들에게, 표를 던진다.

일은 대기업과 하고 싶은데, 자기들 스스로 그렇게 중소기업 비웃으면서,

돌아서선, 그 대기업들이 무너지거나, 없어지길, 바란다?

이게 거짓이 아니냐. 이게, 위선이 아닌가.

난 거짓이고 위선이라 느낀다.

 

이게,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다.

영혼이, 겉사람과 속사람이, 거짓과 위선의 영에 칭칭 감겨있다는 이 문제!

자신의 행동이, 자신에게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도 생각지 못하는 어리석음!

 

중앙부처 공무원의 절규란 제목의 기사를 읽으면서...

그 이데올리기의 문제 때문에, 속은 한없이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는 이 진실을...

다시한번 똑바라 마주하게 되었다...

 

그게, 누구라도,

반드시, 뿌린 그대로만, 거두리라.

 

 

+ 의미없는 보고서의 반복…죽고 싶다

 

의미없는 보고서의 반복…죽고 싶다 – 43Gear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는 중앙부처 공무원입니다. 행정고시를 쳤고 3년 만에 붙었습니다. IMF로 부모님의 사업이 붕괴되는 경험을 한 저는 신분 보장, 연금 두 개만 보고 공무원을 선택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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