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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에세이(+자유주제)





뭐럴까…

가진자의 천박함?

있는자의 오만함?

사실은 이런 단어로는 표현할 수도 없는,

 

구역질나고, 역겹고, 소름돋고, 치가 떨리고, 두 눈깔을 뽑아서 튀겨버려도 속이 풀리지 않을 존재며,

온 몸을 으깨서 죽여도 원통함이 풀리지 않을 존재임을 잘 알고있다.

예수란 그 이름의 구역질남과 역겨움과 천박함과 오만함과 치가 떨리고 구토가 일어남이 그렇다는 말이다.

어쨌든 이 세상의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저주…

 

 

내 몸 깊숙히 배어있는 저주도 잘 알고있다.

난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살아왔고, 40여년을 늘 예수란 ㄱㅅㄲ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예배라는걸 드리며 살아왔고,

모든 만물이 우주와 같은 장기판을 무릎위에 올려놓은채 툭 하고 장기알을 옮기우는 그의 손가락질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안다.

사는 내내, 가장 억울한 일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40여년을 ㄸㄱㅅㄲ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예배라는걸 드리며 살아온…

이것이 아닐까…

 

 

예수를 버렸다면서, 예수를 저주한다면서, 성경을 논하고, 성경이 기준이라 말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들에게.

 

 

물론이다 바이오론 시몬아…

난 예수란 ㄱㅅㄲ를 버린지 오래고, 예수란 ㄱㅅㄲ의 진면목을 보았으며, 누가 뭐래도 지옥으로 갈 것이며,

예수란 ㄱㅅㄲ가 거들먹 거리는 그 어떤 세상도 침을 퉤 하고 내뱉는 바이다.

난 예수란 ㄱㅅㄲ의 뜻대로 되게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며, 예수란 ㄱㅅㄲ의 뜻데로 될 바에야 지옥을 가겠노라 선택한 자이며,

그 거룩하고 똥냄새를 풀풀 풍기는 아가리에서 흘러나오는 일관된 거짓과 위선을, 일관된 그 혓바닥을 보고야 말겠다는 피조물이라.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ㄱㅅㄲ가 진정한 ㄱㅅㄲ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피조물이, 바로 나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 창조자가 저주의 본질이며 본성이며, 한낯 ㄱㅅㄲ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ㄱㅅㄲ가 바로 창조자란 사실을 부정하지 않을 뿐이다…

 

 

창조자란 ㄱㅅㄲ가, 자신의 구역질남과 역겨움과 천박함과 오만함과 치가 떨리고 구토가 일어남을 다른 존재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사단을 창조했을 지라도, 그 창조자란 ㄱㅅㄲ가 바로 창조자란 한가지 사실은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가 저주의 본질이며 본성이지만, 그 예수가 창조자이기에, 인류는 그의 장난질에 놀아날 수 밖에 없고,

예수가 아무리 위대한 ㄱㅅㄲ일 지라도, 결국은 성경대로 인류의 처음과 끝이 온다는 한가지 진실 때문이다.

난 예수가 선한 존재라 생각하는게 아니다. 난 내 입으로 예수가 선한 존재라 말한바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어쩌면… 부처는… 아니면 위대한 어떤 선인들은…

이미 창조자라는 존재는, 구역질나고 역겹고 치가 떨리고 구토가 일어나고 천박함과 오만함으로 중무장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았을까.

나처럼, 그도 지옥을 갔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예수란 ㄱㅅㄲ의 장난질을 볼 수 있으면,

인류의 타임테이블이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도 볼 수 있겠지…

이 말을 하고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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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