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정규재 뿐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다. 어쩌면 그들이, 그들의 입으로도 말한바, 보수/우파 정치인을 통틀어서 ‘기회주의자‘ 또는 ‘비겁자‘라 할 수 있을테고, 더 낳아가, 이 나라의 상층부 또는 이 민족이 본질적으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한다. 솔직한 생각이다. 나는 본래 시사에 관심이 있었던 인생도 아니고, 한국경제란 신문을 본 적이 없었다. 최소한, 어느날, 엄마가 정규재 TV를 좀 보라고 말했던 그날 이전까진 그랬다. “이 이야기를 했었지. 엄마가 암 투병 중이실때, 유튜브 시청을 매우 많이 하셨었다고.” 물론 그 이전에도, 보수/우파 언론인으로, 많은 토론에 참여하여 옳은 소리, 가치있는 목소리를 내주는 모습도, 여러차례 보았다. [출처 펜앤드마이크TV] 11월 3일 – 정규재 칼럼; 복거일의 시국..
뭔가를 강하게 부정한다는 건, 자신도 모르게 부정하고 싶은 그 뭔가를, 강하게 인정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작용 또는 반작용의 행동을 말하는 게 아니다. 부정을 하든, 긍정을 하든,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와 원리가 그렇다는 것이다. 강한 부정이면 부정일수록, 긍정을. 강한 긍정이면 긍정일수록, 부정을.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와 원리가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 커뮤니티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펜앤마이크’가 주관한 토론, “사전투표 의혹을 파헤친다“를 오늘 시청해 보았다. ps. 끝까지 다 시청하진 못했다. 그리고 띄엄띄엄 시청했다. 이런 저급한 토론을 왜? 주최했는지는 각자가 판단하자. 미소를 머금은채, 이 토론회를 주최한 장본인인 정규재는 휴가를 간다고 했다고 하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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