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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문화









내가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6.13 선거를 보면서 이와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는, 난 적어도 내 신념이 변했던 적이 없고, 한번도 박근혜를 빨아 본적도 박근혜가 옳다고 말했던 적도 없으며, 최소한 내 자신을 가리켜 박근혜를 보수/우파로 인정할 순 없기에 당시 대선땐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난 적어도, 보수/우파가 사람을 빤다면 그를 보수/우파라고 생각지 않는 사람이며 저마다 가진 가치관, 바라보는 푯대가 다를 것이기에, 그렇기에 남을 가르치려 하거나 설득할 마음도 없다. 다만, 혹시 기회가 된다면 왜? 보수/우파는 사람을 절대로 빨 수 없는지… 말해보겠다. 기회가 된다면 말이다.   



내가 하고싶은 질문은 이런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는데? 썩을대로 썩은 오물은 그냥 오물일 뿐이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 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한 팬앤마이크 방송을 보았다. 김진 전 논설위원의 말대로 자유한국당이 보수/우파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하지만 그의 말대로 거듭날 수 없으리라 확신한다. 왜? 오물은 그저 오물이기 때문이다. 김진 전 논설위원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땐? 또다시 오물을 정화해 보겠다고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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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를 통해 얻은 교훈.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