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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q9VwCF39Js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업체인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 자본에 매각되는 것을 두고 기술 유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2의 하이디스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자 정부도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인데요.

대체 하이디스 사태가 뭐길래 지금 다시 논란의 한가운데서 언급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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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PEF, 1조6000억원에 매그나칩 인수
  • 매그나칩, OLED 구동칩(DDI) 분야 세계 2위
  • 3000건 넘는 기술특허 보유…2000여종 제품 생산
  • 반도체 굴기 中, 매그나칩 인수로 기술력 향상
  • 청와대 국민청원 "국가 경쟁력에 문제 될 것"

 

국내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 전신)에서 분사된 매그나칩은 TV와 스마트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작동시키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전 세계 2위 점유율을 기록 중인 회사다.

 

매그나칩은 29일 중국계 사모펀드(PEF)인 와이즈로드캐피탈이 제시한 공개매수 제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이사(CEO)는 "이번 거래는 주주와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올 뿐 아니라 매그나칩의 제3차 성장 전략을 가속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와이즈로드가 매그나칩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매그나칩은 매각 이후에도 기존 사업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임직원과 사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매그나칩 관계자는 "매각 이후에도 매그나칩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현재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서울과 청주에 운영하는 사무소와 연구소, 구미 생산시설 등도 동일하게 운영하며 사업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 OLED 패널 작동 핵심 반도체 제작…점유율 전 세계 2위 업체
  • 中 OLED 굴기 가속화…"정부가 나서 기술 유출 막아야"

 

자세한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면,

위 출처 링크를 "클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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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하이디스 사태란? 1989년 출범한 현대전자의 TFT-LCD 사업부로 출발한 하이디스는, 2002년 말, 저급 브라운관을 생산하던 중국 BOE에 매각, BOE는 네트워크(전산망)를 연동시키고 하이디스의 기술자와 기술 자료 4,000여 건을 빼돌려, 이를 바탕으로 BOE의 중국 현지에 TFT-LCD 공장을 완공, 2006년 하이디스를 부도 처리하고 철수한다.

 

기업 인수 또는 합병이 다반사라지만, 중국 공산당의 경우는 다르다.

그 어떤 회사도, BOE 처럼 기술과 기술 자료를 빼돌려 공장을 건설하고,

남의 기술 빼돌려 TFT-LCD를 생산하는것도 모자라,

기술과 기술 자료를 다 빼돌린 뒤,

그 회사를 부도 처리하진 않는다.

 

2005년,

하이디스를 인수하던 BOE 왕동셩 회장,

당시 그는 하이디스 인수는, 한중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말했었다.

그 중국 공산당과 중국 공산당의 자본으로 굴러가는 회사와 그 회사 회장이란 자가 말하는 교두보란 어떤것인지,

똑똑히 본 것이다.

 

앞과 뒤가 다른 자들,

겉과 속이 다른 자들,

거짓과 거짓말이 문화이며 일상인 자들,

부끄러움이 뭔지도, 도덕과 양심이 뭔지, 모르는 그들,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중국과 중국 공산당이 보여준 유산과 열매 때문이다.

 

어쩌면 남탓을 할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내부의 적이 가장 나쁜 적이니까.

만약 내부의 적이 있다면, 그들을 가리켜 "매국노, 반역자, 역적"이라 말하는게 아닌가.

이완용은 죽지, 않았다.

 

어쩌면 설사,

매그나칩이 제2의 하이디스 사태를 겪는다 할 지라도,

그들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 책임은, 그들 스스로 져야한다.

이미 중공은 자신들의 열매를 보여주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에 매각을 선택했으니 말이다.

 

현대의 산업 생태계에서,

기업 또는 회사의 매각, 합병, 제휴는,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산업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기술개발의 속도도, 소비자가 쫓아가지 못할만큼 빠르다.

기술의 격차 또한, 그만큼 벌어지고 있다. 기술이 없는 기업이 단기간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이 기업의 인수 또는 합병이라고 본다면,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의 기업 인수, 합병은 끊임없이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기업도,

타국에서 타 기업을 인수한 후, 노골적으로 네트워크(전산망)을 연결해 기술과 기술 자료를 빼돌리진 않는다.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기업도, 기술과 기술 자료를 빼돌린후 그 기술과 기술 자료를 가지고 있던 회사를 노골적으로,

부도처리 하진 않는다.

 

이 역사가,

언제까지나 지속될까.

다만 우리는, 이 역사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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