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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바와같이 위 이미지는,

지난 2021년 1월 25일 티스토리에 작성했던 글 "김종철 정의당 대표, 장혜영 의원 성추행"에,

'ㅇㅇㅇ'님이 남긴 댓글이다...

 

 

이때까진 주호영이 여기자와의 사이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이 일에 관해서 유튜브, 트위터 뿐 아니라 링크로 남겨놓은 '뉴스프리존'을 방문하여 기사를 훑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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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는 다음과 같은듯 싶다.

  • 지난 2021년 1월 20일. 국민의힘 당사에서는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이라는 발표회를 열었고,
  • 같은날 오후 2시경, 뉴스프리존 여기자는 주호영 의원의 발언과 관련 질문을 하려고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위치한 여의도동 남중빌딩을 찾았다.
  • 발표회가 열리기전,  여기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건물 3층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올라가려는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다가가 "질문좀 하겠습니다"라고 물었고,
  • 여기자의 질문은 "탈원전 정책이 형사고발할 사안인가" 였다고 한다.
  • 주호영은, "답하지 않겠다"며 본지 기자를 손으로 밀어냈고,
  • 엘리베이터에 함께 탓던 국민의힘 당직자들 역시, 질문을 하려고 엘리베이터에 탓던 여기자를 밀어냈다고 한다.
  •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이 일어났다는 것이, 뉴스프리존 여기자의 설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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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픽(글)을 끝까지 작성하기 이전에 마음에 걸림이 있는 두가지 사안에 대한 의견을 먼저 밝히려고 한다.

첫째. 우선, 뉴스프리존의 주호영 성추행 관련 기사를 찾아서 읽던중,

 

"앞서 도착해 있던 본지 김 기자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주 원내대표에게 취재허가 동의를 구하며 접근했고, 주 원내대표와 2명의 수행원들은 접근하는 김 기자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밖으로 거세게 밀쳐내는 과정이 있었다."

 

란, 내용이 걸림이 된다.

 

 

기자는 기자일뿐, 진실을 파헤치고 진실을 알리는 목적에 충실하면 된다.

기자 자체가 성역은 아니다. 기자가 누구에게나, 자신의 입장에서만 "취재허가 동의를 구하면" 그러면 자동으로 취재허가 동의가 이루어지는건가.

기자는 취재허가 동의를, 엘리베이터 앞에서 당사가 있는 3층으로 가기위해 기다리던 그 시각, 현장에서 취재허가 동의를 구하는 방법 이외엔 없었나.

대한민국의 모든 기자들이, 스스로, 취재허가 동의를 구하면, 상대방은 자동으로 취재허가 동의를 한 것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또는, 다른 모든 신문사 기자들도 이와같은지도, 궁금하다.

다만, 주호영이 공인이기에, 정당의 원내대표이기에, 일반인인 내가 모르는, 공인으로써의 기자를 대하고 기자의 질문에 응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 그리고 있다면, 주호영의 태도는 잘못되었다.

 

둘째. 성추행 사건에 관해서 성역없는 진실조사 실시해야 한다는 뉴스프리존 입장에 동의한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떤 역사냐.

그야말로, 조선시대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전국민을 상대로 성추행, 성폭력, 강간이 만연했던 그 국가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이어져온 역사다.

그 모든 이유를 뒤로 하고라도,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통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더군다나 주호영을 옹오하거나 두둔할 마음은 더더욱 없다. 더군다가 그 사건이 성추행, 성폭력과 관련된 사건이라면 말이다.

43기어를 방문해 내 글을 읽는 기어들이라면, 내가 국민의힘을 정당 혹은 야당 또는, 애국보수, 우파정당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잘 알고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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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튜브를 통해 확인한 주호영 의원이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그 의혹의 현장을 확인해보자.

 

 

 

 

다시 말하지만,

철처하게, 성역없는 진실조사를 실시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진실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

왜냐하면, 주호영과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여기자를 밀치는 과정에서,

여기자의 옷속으로 손이 들어와 성추행이 일어났다는 말을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을,

영상속에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엘리베이터 밖에서, 그러니까 주호영과 당직자들이 여기자를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밀쳐낸 후에,

여기자의 말대로 여기자의 옷속으로 손이 들어오는 행위가 있었다면,

건물 전체의 CCTV 확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사사로이, 개인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남기고 싶다.

주호영이나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여기자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강제로 태운게 아니다.

따라서 이 성추행 사건이란 그 이전, 이슈가 되었던 성추행 사건들과는,

 

  • 예를들면 오거돈이 여비서를 시장실로 불러 했던 그 성추행...
  • 예를들면 부산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일식집에서 일식집 사장과 종업원을 대상으로 했던 그 성추행...
  • 예를들면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원 의원에게 했던 그 성추행과...

 

다른 문제, 다른 사안이란 것이다.

그리고 의문이 남는다.

 

국민의당 관련자들과 주호영이 잘 알고있는,

국민의당 중앙당사 사무실이 있는 저 건물, 저 엘리베이터에 엄연히 CCTV가 있다는 그 사실은, 국민의당 관련자들과 주호영 뿐 아니라,

국민의당을 상대로 취재를 하려고 방문하는 또는 방문했던 기자들 또는 언론인들, 뿐만아니라 저 건물(빌딩)에 상주해 있는 모두가, 다 잘 알고있는 사실이였을 것이다.

 

  • 과연 그 CCTV 앞에서, 취재를 하려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여기자를 상대로, 주호영과 당직자들은 성추행을 할 의도가 있었을까.
  • 과연 뉴스프리존 여기자가 겪은 이 성추행 사건이, 오거돈과 부산 시의원의 일식집에서의 성추행 사건 그리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어떻게 사안이 다른 사건인지, 이 토픽(글)을 읽는 기어들은 모를까.
  • 그러면 과연 우리는, 내가 싫다는데, 누군가 나에게 강제로 접근했을때, 묵묵히 또는 멍하니 그저 서있어야만 하는걸까. 성추행이라고 주장 할까봐?

 

분명히, 상황이라는게 존재하기 마련이다...

 

나는 앞서, 성추행 사건에 관해서 성역없는 진실조사 실시해야 한다는 뉴스프리존 입장에 동의한다 했다.

다시 말하지만, 성추행 사건에 관해서 성역없는 진실조사 실시해야 한다는 뉴스프리존 입장에 여과없이, 100% 동의한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떤 역사냐.

그야말로, 조선시대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전국민을 상대로 성추행, 성폭력, 강간이 만연했던 그 국가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이어져온 역사다. 어떤 이유라도 그 이유를 뒤로 하고,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통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옆 일본과만 비교해 보아도,

위증죄, 무고죄가 몇십배(정확히 몇배인지 기억이 안남)가 넘는, 온통 거짓과 거짓말, 위선으로 칭칭 둘러싸인 나라이기도 하다.

일본과만 단순 비교를 해 보아도 위증죄, 무고죄 그러니까 거짓말이 난무하는 사기사건 건수가 몇십배(정확히 몇배인지 기억이 안남)가 넘는 나라라는 사실을을,

10여년전 100분 토론에 출연했던 변호사(또는 누군가)가 한 증거 때문에 알게된 사실이다.

지금은? 이미 양심, 도덕, 윤리, 정의 이런 단어 잊은지 오래다...

 

그래서 더욱, 성역없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만약 성추행이 맞다면,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여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주호영은 정치 그만두길 바래본다.

먄약 여기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뉴스프리존은 기자 또는 언론사로 인정 받아선 안되는,

전 국민을 상대로 도덕, 윤리, 양심, 정의 이딴건 필요없다 온 몸으로 보여준,

파렴치한 집단에 불과하다.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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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8. pm1:19 추가_

 

아래 조선일보의 관련 기사를 추가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뉴스프리존의 성추행 당한 그 여기자가,

성명불상이라고 한다...

 

 

+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파문?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파문? – 43Gear

“주호영이 성추행했다” 여기자, 그녀 회사가 올린 영상 봤더니 <인터넷매체 뉴스프리존은 자사 기자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43ge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