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정반합(正反合) : 헤겔의 변증법을 도식화한 것으로,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으로 초월한다는 것.

 

따라서 정반합(正反合)을 풀어서 설명하자면,

''은 어떤 것이 기존부터 유지되어 오던 상태를 말하고,

이 '정'을 부정하며 새로운 상태를 제시하는 것을 ''이라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세상 모든 물체들은 모순적 면모를 지닐 수 밖에 없으므로,

''과 '' 중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한 상태인 ''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합 또한 모순적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은 다시 ''이 된다.

이러한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정반합 이론이다.

 

잼넷의 생각_

그러나 이러한 사상 또는 이론은,

''과 '' 중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한 상태인 ''으로 나아가고,

''은 다시 ''이 된다 말하지만,

결과적으론 ''이 된 ''에 또 다른 새로운 상태인 ''을,

다시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린후의 '' 즉 새로운 ''에,

다시 새로운 상태인 ''을 제시하는,

결국 돌고 도는 혼돈의 상태를 야기시키게 되고,

결과적으로 ''만 남는 상태에 이르른다.

 

문제는 이런것이다.

사람이, 사람이 아닌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이,

사람이, 스스로 신(神)인척 하는 죄악을 범하면서도 그 죄악을 모르는 것 같이,

''과 ''의 갈등에 초점을 두었던 칼 마르크스는,

결국 ''은 ''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게 내 생각이다...

 

다시 설명하면, 가짜는, 진짜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르게 설명하면, 가짜는, 진짜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상태인 ''이란,

파괴하고 싶은 대상이 있어야만 존재한다.

''은 반드시 파괴하고 싶은 대상이 있을때 이를 새로운 상태를 위한이란 미명하에 등장한다.

반대로 말하면 원래 있었던 질서, 역사와 함께 만들어져온 근본적인 도덕등이 없었다면,

''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이란 이 도덕, 양심, 질서파괴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짜는, 자신이 가짜인줄 알고 출발한다고 나는 증거했던 것이고,

그래서 진보/좌파는 보수/우파가 없으면 죽는다. 왜? 파괴시켜야 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공산주의/사회주의에 길들여졌던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채제가 변해도 달라잘 수 없다.

왜냐하면 한번 공산주의/사회주의였던 국가는 파괴시켜야 할 대상이 사라지는 순간, 존재의 이유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기어들의 생각은 어떠냐.

왜? 진보/좌파라는 자들은 북한으로 넘어가 북한의 발전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희생할 수 없는것 같나.

왜? 그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이념이 우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줄 수 없는것 같나.

6.25 사변을 겪으며 남한으로 내려온 많은 사람들은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다.

하지만 진보/좌파라는 자들은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태생적으로 ''이란 '파괴'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절대로 보수/우파가 사라지게 할 수도 없다!

보수/우파가 사라지는 순간,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진중권이란 자는 무정부주의자이며 진보/좌파인사다.

이 자는 서스름없이 어차피 국가가 나에게 해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국가가 아니면 어느 나라가 진중권이란 자를 알아봐줄까.

국가가 아니면 어느 나라가 진중권이란 자를 대학 교수로 등용해 줄까.

국가가 아니면 어느 나라가 진중권이란 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어느 나라가 TV에 출연시켜 줄까.

이미 국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롬1: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근본적으로 모순이란,

인간 내면의 이 이중성에서 출발한다.

모순은, 인간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있는 자기부정에서 출발한다.

칼 마르크스는 이 진실을 몰랐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 정반합(正反合) – 그림자들의 세상 "전체 글" 읽어보기.

 

정반합(正反合) – 그림자들의 세상. – 43Gear

정반합(正反合) : 헤겔의 변증법을 도식화한 것으로,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으로 초월한다는 것. 따라서 정반합(正反合)�

43gear.com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