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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1. 3. 4 / 장련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총장직을 사퇴했다.

 

윤 총장은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층 현관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합니다”라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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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총장은 ‘향후 정계 진출 가능성' 등을 묻는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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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행보는, 당연히 "홍석현"과의 사전 조율된 것이겠지만,

어쨌든 그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지키겠다"는 그 말이,

어떤 열매로 보여질지 지켜봐야겠지...

 

하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 사건-사고가 스쳐 지나갈때면,

늘 43기어를 방문하는 기어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은게 사실이다.

"내일은, 우리에게 환란이지, 평화는, 없다!"

 

 

혹시라도, 윤석열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기어들이 있을까봐서...

혹시라도, 그 윤석열을 의지하고자 하는 어떤 기어들이 있을까봐서...

노파심에, 다시 이 말을 한 것이다.

 

사람에게 기대지 말아라...

사람을 의지하려 하지마...

둘 다는, 없다...

 

 

윤석열은 분명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중 하나다.

그는 그 댓가로, 문재인으로 부터 검찰총장의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박근혜를 보수-우파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나도 기억하는데, 하지만 많은 보수-우파라는 인생들은,

벌써 이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은 이들도 있더라...

 

윤석열은 분명히, 홍석현에 의해 발탁된 인물이고,

황교안이 홍석현에게 그 쓰임에 맞게 쓰여졌듯, 윤석열도 홍석현에게 쓰임받다 끝날 인생이다.

어찌되었든 현재, 윤석열을 보수-우파의 희망으로 올려놓는데, 그들은 성공한듯 보인다.

사실상 보수-우파란 존재하지도 않지많...

 

  • 나는 황교안이, 대통령이 되리라 예상했다(한다). 난 그의 미래를 봤었다. 어쨌든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 그런데 윤석열과 홍석현의 관계가 드러나고, 황교안이 당 대표로써 무책임한 퇴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여기까지였나 하는 생각 또한 했던게 사실이다.
  • 어쨌든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

 

윤석열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 윤석열이 말하는 "국민",

여전히 홍석현의 자기 주인을 위한 "리셋 코리아" 안에 있는 자유고, 국민이다.

사람은 쉽게 망각을 하곤 하지만, 기어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할 수 있거든,

대한민국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는게 좋지 않을까.

정해져있던 계획이고, 그렇다면 이 계획을 향해, 또 지금껏 달려왔다고 보는게 합당하다.

그들 등 뒤에서 그들을 움직이는 그림자들이, 더 큰 악이다...

 

혹 누가 알겠나. 이 정권에서 다른 정권으로,

그림자들의 시나리오에 따라 더욱 혼란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윤석열이 그들을 향한 칼날로 움직일지...

본래 사단의 종된 자는,

반드시 사단에 의해 죽임 당한다는 사실을, 이미 말하지 않았나...

 

가능한 일 아닌가...

이미 과거와 역사를 잊은 수많은 보수-우파라는 인생들까지,

앞다투어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추신) 사사로이, 지금 현재, 마음 한구석에서, 사단에게 쓰임받는 인물들중, 그러니까 사단의 회에 충성맹세를 한 자들중, 사단에게 어떻게 쓰임받나 가장 궁금한 두 인물이 바로 "윤석열"과 "안철수"다.

 

그 윤석열과 안철수를 중심으로, 사실상 존재하지는 않지많,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 앞에서,

보수-우파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듯, 보수-우파의 탈을 쓰고 존재하지도 않는 보수-우파를 완전히 허물든,

그도 아니면, 그나마 남아있는 소수의 보수-우파 혹은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는 이들에게 666을 선물하든,

이 모든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이상한건, 망각하는 사람이야...

 

 

기어들아...

 

둘, 다는, 없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면,

오직 그리스도에게 매달려 있으면 그만이야...

 

그가, 그리스도가 세운 사람이 아니라면,

그게 누구라도, 사람은, 절대로, 의지하지 말아라...

우리는 그저, 또 한걸음을, 내딛으면 그만이다...

너가 만약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러면 너는, 예수 너무 아프게 하지마...

 

 

 

 

+ 윤석열 사퇴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지키겠다”?

 

윤석열 사퇴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지키겠다”? – 43Gear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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