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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성 파운드리 2조 적자.
올해 1분기도 5천억 적자.
올해도 대규모 적자가 당연시됨.
3년전 김정호 교수가 말했던것처럼 되가고 있음. 이유로 3가지 꼽았는데,
1. 삼성전자는 경쟁업체의 설계도를 받아서 파운드리 산업을 해야되는데 TSMC는 고객사와 절대 경쟁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직접 핸드폰이나 가전산업에 진출하지 않아서 설계도를 베낄 염려가 없다.
2. 소재 산업분야 세계최고는 일본인데 TSMC는 이걸 일본과 협력해서 하는데 한국은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힘들고 대만과 일본은 적극 협력하기때문에 TSMC에 비해서 큰 약점을 지니고 있는것. 문재인과 민주당이 반일정신병자 짓거리 한게 이렇게 돌아옴.
3. 이재용 위절제 받을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재판에 시달려서 사업에 집중을 못함.
대만은 TSMC 못밀어줘서 안달인데 우리나라는 민주당을 비롯해서 시민단체가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항상 악마화하고 두둘겨팸.
삼성 파운드리 망하면 망한 이유에 민주당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보면됨.
경제공동체 묵시적청탁이라는 말도 안되는 법리로 이재용 초죽음 만들고 모든 반일선동은 민주당이 하니까.
결국에는 이코노미스트가 말한것처럼 결국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 하나만 남게될듯.
대만은 TSMC를 신령한산이라고 국가에서 엄청나게 밀어줌.
우리는? 가만 놔두기만 해도 삼성이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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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총수는 법원을 들락날락 거린다.
이 재판은 쉽게 그리고 짧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분명한 건, 삼성을 죽이기로 했든, 이재용을 죽이기로 했든 아니면 삼성과 이재용 총수로부터 '파운드리'를 빼앗기로 결정 했든,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단독으로 결정한 일련의 과정은 아니다. 요즈음 들어서 삼성 내부고발과 같은 저런 블라인드 짤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 보면, 삼성 내부에도 역시, 그들의 충직한 하수인들이 꽤나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내부에서 분위기 조장을 하고 있지 않겠나.
누구 누구와 참 많이 비슷하지.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숨통을 조이듯 지칠대로 지치게 만드는 거거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모든 저주, 모든 음모, 모든 간궤 이 모든 비전은 어디에서 온다고.
이재용 총수와 세상 주관자들과의 관계가 틀어진 건 분명해졌다. 이재용 스스로, 그들에게서 환멸을 느끼고 발을 뺀 건지, 아니면 홍석현 일가와 원불교의 개입으로 그들에게서 버려지는 카드가 된 건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이후의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열매를 보면 그만이다. 버려지는 카드가 된 것이라면 분명하게 버려질 것이다. 그러니까 빼앗기겠지. 발을 빼려는 이재용을 훈계하고 조련하는 것이라면 어느정도의 선에서 일단락 될 테고. 그렇게되면, 이재용이란 인물은 영원토록 그들의 충직한 개가 되어야만 한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잘된 일이다. 무엇보다 이재용이란 한 개인에겐 더없이 잘된 일이다. 파운드리 내어주고, 거기에서 새롭게 출발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란 기업 덕분에 설사 파운드리를 빼앗긴다 할 지라도, 많은 반도체 전문가들이 생겨났고, 그 파운드리 생산라인 역시 이 땅에 많은 시간 머무를 테니까. 또 이 기나긴 역사 속에서 '삼성'이란 이름 자신도 잘한것만 있는건 아니니까, 도려낼 부분 도려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맞서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독도 문제도 있고.
지금은, 가장 안좋은 결과 까지를 염두해 둘 때다. 그리고 욕심, 욕망, 과거, 과거의 영광과 단절한 채 넉넉한 마음으로 버티기를 해 주어야 할 때다. 냉철하게 그 다음, 그 다음을 구상하고 계획하면서. 한편으론 최악의 상황, 파운드리를 빼앗기는 결과 까지를 염두해 둔 채. 삼성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전혀 다른 미래를 향해 비전을 만들어야 할 때다.
머리가 복잡하겠지.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있는것도 다 빼앗고, 이루어 놓은것도 다 허물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을테니까. 뭘 하든, 그들이 언제라도 이처럼 자신들의 충성스런 개들을 앞장세워 법원에 세우고 회사를 쪼개려 들고 발목을 잡고 결국 백기를 들게 할 수 있다는 생각, 버릴수 없을테니까.
버텨야 된다. 시간을 벌어야 한다. 삼성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재용의 미래를 위해서도. 빼앗길때 빼앗기더라도, 굽히지 않는 모습, 굴하지 않는 모습, 그 다음의 이재용을, 그 다음의 삼성을, 결정지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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