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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오늘은 저녁식사 대신, 아띠꽃길님이 선물해준 레드와인과, 아주아주 오랜만에 좋아하는 "나쵸"로 저녁을 대신해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저 와인 한잔을, 아주 오랜만에 여유롭게 마시고 싶었을 뿐이데, 덕분에 오늘하루, 정말 오랜만에, 깊은 몽상에 빠질 수 있었다... 꼭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하루종일, 볼터의 회고록을 뒤적뒤적 찾아보았지만, 결국 책 한 권을 읽는 것과 같은 답은, 얻지 못했고, 그 대신, 원래 가지고 있던 확신에, 확신만 더 얻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내일 해보도록 하자. 어쨌든... 덕분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나쵸 핑계로 장도 좀 보고... 버스에 몸을 싣고, 시내 구경도 좀 하고... 집에 돌아와선 다시, 몽상에 잠겨 원하는 자료를 마음껏도 찾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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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을, 시작합니다. 어젯밤에 말이지... 9시가 넘어서 택배 하나를 받았다... 나는 "쌀"일줄 알았다... ㅋ.... 츄퍼뱅스라... 지금은 "무알코올 와인"임을 알게 되었지만, 택배를 받고나서 뭔가 이상해서 박스 한쪽만을 개봉후 꺼내보니, 와인(?), 혹은 소스(?)...? 나에게 온 건 분명 맞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다시 박스안에 제품을 넣은후,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젯밤 택배를 받자마자, 내가 주문한 물건이 아님을 알자마자, 혹시나 전화를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연락을 해 보았고, 아침에 일어나선 계속 연락을 해 보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택배상자엔, 위 제품을 발송한 "츄퍼마켓" 주소와, 전번만, 있었으니까... 카톡을 남겨보았다. 대략 30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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