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 ‘최순실 300조’ 말한 적 없다는 안민석, 4년전 방송 인터뷰 보니...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65·개명 후 최서원)씨가 24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수년간 지속적으로 재산 은닉 의혹을 제기한 안 의원을 2019년 9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재산이 최태민 일가로 흘러 들어가 최순실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취지의 안 의원 발언이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최씨는 고소인 조사에 앞서 청주지검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어떠한 재산 은닉도, 해외 페이퍼컴퍼니도 없다”며 “‘은닉 재산이 2조..
[출처 조선일보] [단독] 강경화, 항공권 등 청문회 비용 2000만원 세금으로 지원받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7년 청문회 당시 전임 윤병세 장관의 경우보다 7배 이상의 세금 지원 혜택을 받으며 청문회 준비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강 장관 배우자의 ‘코로나 외유’ 논란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 강 장관의 세금 지출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청문회 특혜’ 사실이 파악된 것이다. 외통위 위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장관은 2017년 5월 21일 유엔 근무 당시 문재인 정부로부터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그달 25일 뉴욕에서 귀국하면서 항공료 1011만 6000원을 전액 세금으로 지원 받았다. 역대 장관 후보자 지명자들은 해외 체류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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