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설] Island: 제1장 꿈, 제2화 대리운전.
5년전 오늘. 어두 컴컴한 방안. 기다랗게 늘어선 창문이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창문 중간이 조금 열려있다. 날이 몹시 추운 이 겨울에 밤새 창문을 열어 놓았나보다. 추운 겨울인데도 창문을 조금 열고 자서인지 방안은 바깥 날씨 만큼이나 차갑고 방안 벽마저 꽁꽁 얼었다. 그리고 한 쪽 벽면을 길게 채운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방안 실루엣은 더욱 짓게 내려앉아있다. 나무로 짜여진 오랜 세월을 견뎌온 것 같은 창틀은 창문너머에서 들려오는 차가운 바람소리 만큼이나 요란하게 덜그럭 거리고 방안 천장 한쪽 구석엔 빛물이 샌 자국이 선명하다. 이 집이 견뎌온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창틀 앞엔 창문 너비 만큼이나 기다란 책상이 있고, 책상위엔 두 서너권의 책과 경(經)이라 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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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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