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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있다. 2020.11.14/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중심의 전국노동자대회 등이 지난 14일 99명 참가인원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 것을 두고 일각에서 방역당국의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가 광복절·개천절 집회 당시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중잣대라기보다 코로나19에 대해 점점 더 알아가면서 '완전히 종식시키기 거의 불가능한 바이러스다'라는 것을 점차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해서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고 10월에 발표했던 것"이라며 "그래서 대응의 원칙이나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8월 집회와 11월 집회를 단순하게 비교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사전에 민주노총 쪽에 공문을 보내고 방역수칙 준수를 엄격하게 시행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며 "혹시라도 집회 참가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참석자 명단을 바로 협조 받아서 검사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요일 날 집회가 있어 그 여파에 대해서는 이번주 목, 금 이후에 확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집회는 안정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방역수칙도 제대로 잘 준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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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웃고갑시다~

 

 

+ 정부, 민주노총 집회는 허용하는 이유?

 

정부, 민주노총 집회는 허용하는 이유? – 43Gear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페이스쉴드를 착용하고 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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