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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정보, 여행 정보









아무래도 캠핑카를 사던지, 아니면 밴을 구입해 캠핑카로 개조를 하던지, 둘 중 하나는 해야만 할 것 같다.

자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바람을 쏘이고 몽상에 젖고… 그렇게 한 몇 개월,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또 떠나고…

집이 없는 카라이프는 싫지만, 캠핑카가 있으면 어쩐지 좀 더 자유롭게 떠나고 싶을때 떠날수 있을것만 같아서…

요즈음 유튜브로 캠핑카 정보를 자주 접한다.

 

 

위 영상에서 소개한 밴은 ‘올드 르노 마스터’란 밴이다.

이정도 분위기의 캠핑카가 딱 내 적성이다.

너무 번잡하거나 집을 흉내낸 것 같지 않은…

잠을 위해 소파면 충분하고, 그 소파가 더블로 변신이 가능하면 더 좋겠지.

난 캠핑카에 화장실과 욕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조도 화장실도 없는 소위 한국형 캠핑카들엔 눈길이 가질 않아…

 

내게 캠핑카의 개념은 집이 아닌, 어디까지나 캠핑을 위한 차다.

방과 같은 구조를 만들고 침대를 따로 두는것보다 위 영상과 같이 단순하고 단조로운, 미니멀한 분위기가 제일 끌린다.

몇가지 아이디어를 추가하면 일을 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만 같다.













먼 이야기지만, 이베코 밴이 캠핑카로 적당해 보인다.

높이도 높고, 길고, 침대 겸용 가죽 소파를 고정형으로 하되 더블로 넓힐수 있게 장치를 하자.

싱크대를 포함한 부엌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위 영상과 같이 꾸미면 좋겠다.

단 저 싱크대에 슬라이딩 테이블을 만들어 테이블이 나왔다 들어갔다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노트북 하나쯤 올려놓고 일을 할 수 있으니깐.

화장실 및 샤워시설도 위 영상처럼 뒤쪽 공간에 제법 넓게 만들고 싶다.

조기 저, 오물을 담는 걸 전문용어로 ‘카세트’라고 하던데.

청소가 어려울까?

 

 

먼 이야기지만…

혹시 캠핑카를 가지게 되면 꼭 소개하겠다.

 








 

-잼-